'엠카' 임영웅 1위 "♥영웅시대께 이 영광을"…투모로우바이투게더·정세운·싸이퍼 컴백 [종합]

  • 0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임영웅이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싸이와 임영웅이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싸이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임영웅은 신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무대를 꾸몄다. 임영웅의 섬세하고 따뜻한 목소리와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분홍색 슈트를 입은 임영웅의 훈훈한 비주얼과 능숙한 무대 매너, 여유로운 표정 연기 또한 감탄을 자아냈다. 솔로 가수 최초이자 트로트 가수 최초로 초동 밀리언셀러다운 위엄이 느껴졌다.

5월 둘째 주 1위는 임영웅이 차지했다. 트로피를 건네받은 임영웅은 "감사합니다. 영웅시대(임영웅 팬클럽)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영웅시대 감사하다"며 1위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 임영웅은 컴백 인터뷰에서 약속한 대로 작은 손하트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다크비(DKB), 르세라핌(LE SSERAFIM), 베리베리(VERIVERY), 싸이퍼(Ciipher), 아이콘(iKON), 앨리스(ALICE), E'LAST(엘라스트), 우즈(WOODZ, 조승연), 워킹애프터유(Walking After U), 유나이트(YOUNITE), EPEX(이펙스), 임영웅, 정세운, 클라씨(CLASS: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1419가 출연했다.

싸이퍼는 퓨처 팝 장르를 기본으로 한 댄스곡 '페임(Fame)' 무대를 공개했다. 청량한 보컬과 당당하고 리드미컬한 랩이 어우러져 싸이퍼만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신인의 당찬 에너지와 포부가 느껴지는 파워풀만 퍼포먼스, 자연스레 곡에 녹은 7인 7색의 아이덴티티가 감탄을 자아냈다.

1년 4개월 만에 돌아온 정세훈은 신나는 펑키 스타일의 타이틀곡 '롤러 코스터(Roller Coaster)'를 선보였다. 정세운의 스위트 한 가성이 돋보이는 후렴구 멜로디와 힘 있는 브라스 사운드가 기분 좋게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정세운은 청춘을 노래하며 힐링 감성을 가득 담아 '싱어송라이돌'의 귀환을 알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수록곡 '트러스트 펀드 베이비(Trust Fund Baby)'와 타이틀곡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록 사운드가 가미된 하드코어 힙합 장르의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는 한층 성숙해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특히 오차 하나 없는 칼군무와 화려한 발재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엠넷 '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