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톰 크루즈, ‘닥터 스트레인지2’에 출연시키고 싶었다" 진짜?[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크루즈의 ‘아이언맨’이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출연할 뻔 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작가 마이클 월드론은 롤링 스톤과 인터뷰에서 ‘아이언맨’ 톰 크루즈의 출연을 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톰 크루즈를 사랑한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에게 ‘톰 크루즈의 아이언맨을 구할 수 있을까?’라고 물어봤다. 예전에 ‘에인트 잇 쿨 뉴스’에서 톰 크루즈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대신에 아이언맨이 될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읽었던 기억이 났다”라고 말했다.

실제 톰 크루즈는 2008년 ‘아이언맨’ 캐스팅 1순위 후보였으나, 최종적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맡게 됐다.

월드론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을 때, '그래, 멋질 거야!'라고 생각했다. 사실, 그것은 멋졌을 것이다. 톰 크루즈가 10년 전에 거의 일어난 캐스팅 결정에 고개를 끄덕이기 위해 MCU에 출연하는 것에 동의했다면 일부 팬들을 놀라게 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케빈 파이기와와의 짧은 대화에도 불구하고, 크루즈가 일정이 너무 바빠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MCU는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톰 크루즈의 ‘아이언맨’이 다른 우주에서 건너오는 이야기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실제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도 다른 차원의 히어로들이 대거 등장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울버린' 휴 잭맨,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의 출연 루머도 나온 바 있다.

한편,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이다. 이번 작품은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나며 벌어지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마블 역사를 새롭게 쓸 화려한 시각효과를 통해 관객들을 멀티버스의 신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MCU의 대부이자 공포 장르의 대가 ‘샘 레이미’ 감독 특유의 강렬한 분위기를 담아내 마블 최초의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 장르에 도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웡, 소치틀 고메즈, 치웨텔 에지오포, 레이첼 맥아담스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압도적 열연을 예고,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 IGN]]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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