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결혼 5개월 차에 각방 고민? “일하기 너무 힘들까봐…” (‘진격의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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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결혼 5개월 차 신혼부부인 개그맨 장동민이 각방 생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0일 밤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은 “앞으로 각방 생활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라며 고민을 밝혔다.

오는 6월에 아내가 출산 예정이라는 장동민은 “아이가 초반에 2시간마다 깬다고 하더라. 방송하는 선배들이 일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라며 일에 지장이 갈까봐 각방을 써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영옥과 박정수는 전혀 다른 의견을 내놨다. 김영옥은 “방이 여러 개면 각방을 쓰면 어떠냐. 걱정할 게 없다. 각방 쓰다가 합방하고 싶으면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정수는 “요즘은 다 남자도 육아를 한다”며, “여자가 아이를 낳았고 첫아이인데 자기 직장 때문에 각방을 쓴다고 하면 얼마나 섭섭하겠냐. 상처가 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박정수는 “그럴 때일수록 아내한테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고 내가 당신을 도와주고 있다, 같이 육아해 준다는 걸 어필해야 한다”고 김영옥과는 반대의 의견을 표했다.

이에 나문희 역시 “아이하고도 이쁜 정, 미운 정이 다 들어야 된다”며 박정수의 의견에 동의했다.

그러자 김영옥은 “제일 중요한 건 아내하고 의논을 해라. 우리하고 의논할 게 하나도 없다”고 정리했다.

장동민이 “아내한테 오라고 할까요”라고 하자 박정수는 “아내한테 오라고 하면 분명히 그렇게 얘기할 거다. 어디 딴 방에 가서 자. 같이 있어야지”라며 자신의 의견을 어필했다.

이 말을 들은 김영옥은 “어우, 지겨워. 저런 여자하고 어떻게 살아”라고 박정수를 비난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 채널S ‘진격의 할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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