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X윤미래, 美 코첼라 달궜다…메인스테이지 장악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비비(BIBI)가 코첼라(Coachella)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비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에 올랐다. 비비는 88라이징이 기획한 80분간의 특별 앙상블 공연의 아티스트로써 국가와 세대를 초월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비비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배드 새드 앤드 매드(BAD SAD AND MAD)' '사장님 도박은 재미로 하셔야 합니다'로 분위기를 압도한 뒤 히트곡 '더 위켄드(The Weekend)'로 절정에 올랐다. 특히 비비를 발굴, 성장시킨 윤미래는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소속사는 무대 직후 미국 틱톡의 트랜딩에 오르며 리믹스 버전도 발매해 달라는 팬들의 요청도 쏟아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88라이징과 함께 발표하는 두 번째 싱글 '베스트 러버(Best Lover)'도 최초로 공개해 주목 받았다. '베스트 러버'는 미국 현지 라디오 DJ들에 큰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아이하트라디오 채널의 JoJo Wright는 비비를 초대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비비는 88라이징과 발표한 싱글 '더 위켄드'로 미국 라디오 시장을 강타하며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왔다. '미디어베이스 톱 40' 팝 라디오 차트 20위권에 진입하는 등 한국 솔로 여가수로 최초,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대세 아티스트로 떠오른 비비는 국내외를 오가며 음악, 예능,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며 R&B와 힙합을 넘나드는 독보적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윤미래는 오는 27일(미국 현지시간) 권위있는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 그래미의 정식 초대를 받고 타이거JK와 함께 공연 'The GRAMMY Museum : Global Spin Live'를 펼친다.

[사진 = 필굿뮤직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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