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 스칼렛 요한슨 “베니시오 델 토로와 엘리베이터 성관계, 터무니 없는 루머”[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37)이 ‘엘리베이터 성관계 루머’를 공식 부인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팟캐스트 ‘9 to 5ish with the Skimm’에 출연해 베니시오 델 토로(55)와 엘리베이터 안에서 성관계를 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요한슨은 “그 이야기는 오랫동안 나를 따라다녔지만, 항상 그것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했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하는 것은 너무 매력적이지 않다. 나는 내가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다가 들킬까봐 두려워하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베니시오 델 토로는 2005년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요한슨에 대한 추측을 슬쩍 피한 듯 보였다.

그는 “내가 시상식 후에 스칼렛 요한슨과 엘리베이터에서 성관계를 한 적이 있나요?”라고 물은 뒤, “글쎄, 잘 모르겠다”라고 답한 바 있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4년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콜렉터 역을 맡은 배우 베니시오 델 토로와 엘리베이터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루머에 시달려왔다. 그가 이 루머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20년 미국 유명 코미디쇼 'SNL'의 작가 겸 코미디언인 콜린 조스트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아들을 낳았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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