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하다…김성균, '그리드' 촬영현장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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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성균의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스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연출 리건, 박철환 극본 이수연, 제작 아크미디어, 에이스팩토리) 8회에서는 그리드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김새하(서강준 분)에 의해 24년 전 유령(이시영 분)에 의해 살해당한 청소부 아들이 바로 김마녹(김성균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유령이 그간 김마녹의 아버지를 자신이 살해했다는 죄책감에 그를 비호한 것인지, 아니면 유령과 김마녹 사이에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24년 전 시작된 미스터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가운데 김성균의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긴장감이 폭발했던 김마녹의 순간을 포착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그리드’ 8회에서는 타임워프를 마친 김새하가 칩과 금속장치를 돌려주고자 2021년 유령이 생포된 관리국 분석실로 돌아갔을 때 특수수사대 대원들이 폭탄을 터뜨리는 바람에 분석실이 폭발하는 일이 발생, 이로 인해 시간 이동을 한 유령에 의해 다시 과거와 현재가 달라졌다. 바로, 김마녹이 청소부를 살해하고 도주한 것.

공개된 스틸은 도주 후 공원 노숙자들 사이에 숨어들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마녹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 시선을 모은다. 악몽을 꾸는 듯 괴로워하는 김마녹과, 자신을 추격하던 특수수사대 대원들이 공원에 나타나자 깜짝 놀라는 김마녹은 범접할 수 없는 눈빛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상황의 긴박함을 그대로 담아낸 김성균의 다채로운 표정은 ‘서스펜스’ 그 자체로, 아무 말 없이 존재만으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하는 김성균은 어둠 속에서도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숨 가쁜 추격전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짧지만 매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그의 활약은 쉴 틈 없이 시청자들을 몰아붙이고 있다는 평.

이에 더해 지난 방송 말미 특수수사대 대원을 피해 김마녹은 미끄럼틀 사이에 몸을 감췄으나 그를 발견한 듯 대원이 발걸음을 멈추고 미끄럼틀에 가까이 다가오던 중 방송이 막을 내려 이후 어떤 전재가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성균이 연기하고 있는 ‘김마녹’은 베일에 싸여있는 정체불명의 살인자다. 그가 과거 청소부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아직까지 그와 유령 사이에는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들이 존재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는바. 존재만으로도 쫄깃한 긴장을 더하는 ‘긴장 유발자’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하고 있는 김성균이 이후 ‘그리드’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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