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 예지원 불어에 “고급져… 내가 원하던 게 이런 방송” 대만족 (‘놀토’)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넉살이 예지원의 불어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에 출연한 배우 예지원과 유연석이 등장했다.

이날 붐은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에 대해 “너무 놀라운 게 영화가 해외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예지원은 “드니 데르쿠르 감독님이 프랑스 감독님이시고, ‘007’의 세계적인 스타 올가 쿠릴렌코 그분이 주인공이시다”라며, “개봉 때 오려고 했는데 사정상 못 온다. 아니면 같이 나왔을 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붐은 “죄송한데 받쓰를 해야되는데…”라며 당황스러워했지만 예지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불어로 올가 쿠릴렌코에게 정말 보고 싶다며 인사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붐은 “그러면 프랑스 시청자들에게 불어로 인사 부탁드린다”고 요청했고, 예지원은 불어로 “우리 영화에 호기심이 생긴다면 가세요. 어디로? 극장으로”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예지원의 불어에 넉살은 “고급지다”며, “내가 원하던 게 이런 방송이다. 이게 방송이지. 이게 예능이지”라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예지원이 “불어 하나만 해달라”고 요청하자 넉살은 “파리, 크루아상 뭐 이런 거. 합치면 맛있는 빵집 이름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예지원은 넉살을 향해 “머리 스타일도 파리지엔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