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주연상 불발” 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 약혼녀와 행복한 표정 “결혼 임박”[해외이슈](종합)

  • 0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스펜서’의 크리스틴 스튜어트(31)가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주연상을 놓쳤지만, 동성 약혼녀 딜런 메이어와 행복한 모습으로 시상식을 즐겼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미국 방송·영화 비평가협회 시상식, CCA)가 개최된 가운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딜런 메이어와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화려한 웨이브 속에서 머리를 한쪽으로 넘긴 채 반짝이는 명품 D사의 가운을 입었다.

지난해 11월 딜런 메이어와 약혼한 스펜서 여배우는 시상식에 예비 신부를 데려왔다.

메이어와 스튜어트는 레드카펫에서 호흡을 맞췄고, 메이어는 스튜어트의 드레스에 어울리는 흰색 새틴 정장을 입었다. 마이어의 룩은 재킷을 오픈하여 상의와 밑단이 오려져 있는 브래지어 상의가 드러나게 했고, 크롭된 흰색 새틴 바지를 입었다.

메이어는 체인의 디테일과 명품 C사 로고 매력이 있는 흰색 로퍼 한 켤레로 마무리했다.

앞서 이들은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지난 7일 주최한 아카데미상 후보들의 모임(Hollywood Reporter’s Nominees Night Party)에 참석했다.

연이어 두 차례나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이 곧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36)과 사귀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16년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스텔라 맥스웰(32)과 열애를 인정하며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밝혔다. 작가 딜런 메이어와는 2019년부터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해 약혼했다.

지난 1월 27일(현지시간) 피플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CBS ‘선데이 모닝쇼’에 출연해 “결혼식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딜런 메이어와의 약혼 파티는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여우주연상을 아깝게 놓쳤다. 할리우드 비평가협회 등 미국 전역의 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전 세계에서 27개 상을 수상한 만큼 비평가들의 선택으로 선정되는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는 가장 수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결과는 ‘디 아이즈 오브 타미 페이’의 제시카 차스테인이 수상하며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지만 최고의 스타답게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을 아름답게 빛냈다.

[사진 = AFP/BB NEWS, 딜런 메이어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