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이 합방을 위해 남편인 개그맨 최양락을 폭풍 유혹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H그룹의 채널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이하 '결미야')에서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멜로 영화를 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TV에서 흘러나오는 야한 장면들에 최양락은 집중하기 시작했고, 팽현숙은 자연스럽게 그의 손을 매만졌다.

이에 최양락은 철벽을 쳤지만, 팽현숙은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이고 세상에 머릿결이 오늘따라 왜 이렇게 부드러워"라고 칭찬을 했다.

팽현숙은 이어 최양락의 가슴까지 매만지다 "아우~ 하나 아빠 방으로 들어가자"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최양락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도망을 갔지만 이내 돌아왔다.

이에 팽현숙은 "저 사람 팬티 멋지다. 똑같은 거 사줄게"라며 최양락의 머리를 쓰다듬고 귀를 간질거렸다.

그러자 최양락은 끝내 방으로 도망을 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고도 유독 결혼이 두렵기만 한 '미혼' 개그우먼들에게 개그우먼 '기혼'인들이 선사하는 현실판 부부생활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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