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춘몽' 박찬욱 감독 "모니카, 안무감독 섭외? 나만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박찬욱 감독이 단편영화 '일장춘몽' 안무감독으로 '스우파' 출신 모니카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18일 오전, 애플과 함께한 새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단편영화 '일장춘몽'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우형 촬영감독과 출연 배우 유해진, 김옥빈, 박정민 등도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TV를 보다가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우연히 발견했다. 정말 재밌어서 1초 단위로 채널을 돌리다가 고정하고 봤다. 나 혼자 '스우파'를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2주쯤 지나니까 모두가 그 얘길하더라. 그 중에서도 모니카의 팬이다"라고 말했다.

'스우파'의 열혈 시청자로 유명했던 박정민은 "모니카 선생님이 정말 열정적으로 도와주셨다. 기운, 표정까지 큰 도움을 받아서 찍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 언제 어디서든 건강하십시오"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사진 = 애플(Apple)]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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