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재편성' KOVO, 女 21일-男 25일 재개…시즌 종료는 3월 21·22일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경기 일정을 재편성했다.

KOVO는 17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순연되었던 남녀부 경기 일정이 재편성됐다"고 밝혔다.

여자부는 오는 2월 21일 KGC인삼공사와 도로공사의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되며 남자부는 2월 25일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와의 경기부터 5라운드 잔여 경기가 시작된다.

재편성된 경기 일정은 기존 경기 일정을 순연하여 편성됐으며 대선 기간 중 대관 일정을 고려하여 일부 경기는 경기 시간 및 장소가 변경됐다.

재편성된 일정에 따르면 여자부는 오는 3월 21일, 남자부는 3월 22일에 정규시즌을 모두 마친다.

KOVO는 "연맹은 구단들과 함께 잔여 시즌이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코로나 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광주 페퍼스타디움(해당 내용과 상관 없음).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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