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 브레이브걸스 "꿈에 다가갈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2022 서울가요대상]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 Girls)가 본상을 수상했다.

23일 오후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붐과 김성주,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아쉽게도 민영 언니가 참석을 못했는데 휴식 중에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최근 겅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민영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사실 저희만을 위한 수상소감을 한 것 같아서 다른 수상 소감을 하려고 한다"며 "얼마 전에 한 팬 분이 '너무 우울하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편지를 써주셨다. 한분만의 일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일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졌다"며 말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올 한 해는 활짝 웃으면서 보내셨으면 좋겠다. 저는 꿈이 살아있다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분들이 작고 큰 꿈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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