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매체 "뮌헨, 한국인 이현주 영입 임박"…日 언론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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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포항스틸러스 유스팀 출신 이현주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앞두고 있다.

독일 'SPOX'는 13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의 미드필더 이현주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며 "뮌헨에서 메디컬 체크를 마치고 곧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현주는 그의 또래에서 최고의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강력한 기술과 볼을 잘 다루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이현주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되며 바이에른 뮌헨의 2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주의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일본 언론도 관심을 내비쳤다. '골닷컴 재팬'은 "이현주는 포항 스틸러스 U-18의 주장을 맡았고, 한국 U-18 대표팀의 일원"이라며 "좋은 재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언급했다.

이현주는 정우영과 비슷한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뛰던 정우영도 뮌헨의 관심을 받았고, 분데스리가로 진출한 바 있다. 이현주는 일단 임대로 뮌헨에서 뛴 후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 조항에 따라 추후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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