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 오늘(12일) 대개봉, 놓쳐서는 안될 관람포인트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새해 극장가에 행복 판타지를 불러올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이 드디어 오늘 개봉한 가운데, 겨울방학 패밀리 관객들을 위해 재미를 더하는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한다.

#1. 세상에 없던 빨간 댕댕이가 온다

장꾸미 넘치는 3M 슈퍼 사이즈 클리포드!

사랑받을수록 커~지는 클리포드와 12살 소녀 ‘에밀리’가 운명처럼 만나면서 펼쳐지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단연 지금껏 본 적 없던 빨간 3M 슈퍼 사이즈 클리포드다.

전 세계 1억 2,600만부 판매된 아동문학계 레전드 베스트셀러 속 주인공의 실사화만으로 이미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클리포드. 커다란 크기와 달리 순진한 눈망울과 반질반질한 코는 귀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영화 속에서 대형 벌룬을 공처럼 가지고 노는 모습, 클리포드가 반갑게 흔드는 꼬리에 맞아 날아가는 에밀리의 삼촌 케이시 등 장꾸미 넘치는 클리포드가 만든 슬랩스틱 코미디는 어린이 관객들에게 큰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2. ‘다름은 틀린 게 아니다’라는 포용의 메시지

조건 없는 사랑이 만들어낸 행복 판타지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에밀리와 클리포드의 조건 없는 사랑이 전하는 행복 판타지다. 에밀리는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거대하고 빨간 클리포드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자체를 사랑해 주려 한다. 이러한 모습에 대해 감독 월트 베커는 “'E.T.'와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정말 많이 닮았다. 'E.T.'가 전 연령의 관객들을 매료시킨 포인트는 외로움을 느끼는 어린 주인공이 똑같이 외로움을 느끼는 독특한 생명체와 진정한 친구가 되는 점인데, 그러한 질감이 이번 작품에도 녹아 있다”고 언급하며 에밀리와 클리포드 사이에는 다른 명작에서 찾아볼 수 없는 더욱 특별한 마법 같은 요소가 있다고 전하기도.

특히, 그는 인간과 반려동물 사이에 있는 꾸밈없는 사랑이 그러한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낸다고 믿으며, 그러한 지점을 스크린에 담고자 노력했다. 클리포드를 구하기 위해 세상 앞에 나서는 12살 소녀 에밀리와 그 사랑에 감동받은 오웬이 친구를 위해 함께 떠나는 모험은 조건 없는 사랑이 담긴 기적 같은 이야기로 새해 관객들에게 희망을 전할 전망이다.

#3. 스크린으로 떠나는 랜선 뉴욕 여행

오리지널 명작에 더해진 현대적인 감성!

세 번째 관람 포인트로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점이다. 오리지널 명작이 지닌 판타지 요소를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과 ‘다름은 틀린 게 아니다’라는 메시지까지 영화에 담고 싶던 제작진은 고심 끝에 뉴욕을 선택했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곳이자 용광로 같은 미국을 상징하는 거대한 도시 뉴욕의 명소는 물론,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24시간 활기찬 도시 뉴욕에서 펼쳐지는 클리포드와 에밀리의 마법 같은 어드벤처는 패밀리 관객에게 마치 스크린으로 뉴욕 여행을 떠난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하루아침에 거대해진 클리포드를 동물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 장면에서 남들과 다른 모습의 클리포드를 걱정하는 에밀리에게, 삼촌 케이시가 “왜? 뉴욕이잖아. 다들 신경 안 써”라고 말하는 장면은 삶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뉴욕 시민들의 마인드를 담아 유쾌함을 전한다.

영화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드디어 오늘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