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희, '그해 우리는' 캐스팅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선희가 ‘그 해 우리는’에 출연한다.

18일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선희가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출연을 확정하며, 이선희의 하반기 열일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들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이선희는 극 중 최웅(최우식)과 국연수(김다미)의 리마인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게 된 김지웅(김성철)의 팀에 합류하게 된 다큐멘터리 작가 이민경 역을 맡았다. 실력 좋은 에이스 작가이지만 얄미운 말투에 고집스러운 면까지 촘촘히 갖춘 제멋대로인 괴짜 캐릭터를 이선희만의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완벽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선희는 앞서 ‘동백꽃 필 무렵’,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도도솔솔라라솔’ 등에서 사랑스럽고 따뜻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가수 알리의 ‘그날 밤 우리’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어른들의 이별 이야기를 남다른 내면 연기로 선보이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어 이선희는 올 하반기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맹활약을 예고한 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 = WS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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