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이승환 MV 출연 신기한 경험, 본격 배우 활동? 정해진 것 없지만…" [MD인터뷰①](창간 17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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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스우파' 출신 댄서 노제(25·본명 노지혜)가 이승환의 '어쩜' 뮤직비디오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노제는 이달 마이데일리 창간 17주년을 맞아 서면 인터뷰에 응했다.

노제는 지난달 종영한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 댄스 크루 '웨이비'를 이끄는 리더로 배틀에 임했다. 그는 여덟 크루 중 가장 먼저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계급 미션에서 선보인 '헤이 마마'(Hey mama) 창작 안무로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K-댄스' 신드롬으로 물들이며, '스우파'의 화제성에 크게 한몫한 주역이다.

이에 노제는 단박에 대세 반열에 등극, 최근 계약한 광고만 무려 9건으로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노제는 오는 18일 공개되는 가수 이승환의 신곡 '어쩜'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다방면에서 활동을 예고하기도. 워너원 출신 배우 옹성우와 호흡을 맞추며 생애 첫 연기에 도전했다.

이에 대해 노제는 "출연에 특별한 과정이 있던 건 아니지만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아예 다른, 새로운 경험이라 신기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어떤 일을 하더라도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임했다"라고 전했다.

'배우 노지혜'로서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대해 묻는 말엔 "사실 연기나 다른 것도 정해진 건 없다. 어떤 일이 생겨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임하자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노제는 "어릴 때는 뭔가에 집중하는 그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였다. 그래서 댄서뿐만 아니라 잡지에디터, 패션디자이너, 사진작가, 아트디렉터 등 다양한 직업에 관심이 많았다"라며 "그렇기에 다양한 활동에 대해선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사진 = 스타팅하우스 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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