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김상도, 전국대회 개인·단체전 금메달…KT 선수단 메달 7개 획득

  • 0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T 사격선수단이 20일부터 26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3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50m 소총 복사 단체전 및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 출전한 KT는, 총점 1861.1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김상도(34)가 622.4점으로 금메달을, 김종현(36)이 621.3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클레이 더블트랩 개인전 남자부에서는 천홍재(32)가 본선 120점으로, 여자부에서는 강지은(31)이 본선 107점, 결선 41점으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상도는 “지난 도쿄올림픽이 끝나고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정신적으로는 편안했고, 여유를 갖고 즐기자는 마음으로 시합에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27일부터 열리는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는 총점 3,488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고, 10M 공기소총 단체에서는 총점 1,864.5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KT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김상도. 사진 = KT 스포츠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