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우당탕탕 JMT 최종면접…신봉선 '무궁화 꽃' 영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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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MBC '놀면 뭐하니?+' JMT 유본부장(유재석)과 면접자 6인 정과장(정준하)-하사원(하동훈)-미주-이용진-김현정(신기루)-이은지의 우당탕탕 케미가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유본부장(유재석)과 면접생들의 '2021 JMT 채용 최종 면접' 현장이 공개됐다.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7.9%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5.8%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다음주 예고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0%까지 치솟았다.

JMT 유본부장과 등산 면접에 나선 정과장(정준하)-하사원(하동훈)-이미주-이용진-김현정(신기루)-이은지 면접자 6인은 영혼 없는 아부는 기본이고 간식 조공으로 자신을 어필했다.

이날 이용진은 호시탐탐 깨알 상식을 어필할 기회를 노리며 깐족미를 대 방출했고 정과장은 유머집을 들고 와 핵노잼 개그를 펼쳤다. 김현정(신기루)은 정과장과 '백반기행'을 보는 듯한 먹거리 토크로 식케미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하사원은 미주에게 '테크놀로지' 스펠링을 맞혀보라고 하는 등 꼰대력 가득한 면모로 신입 면접자들의 요주의 대상이 되기도.

유본부장은 등산을 통해 전적으로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자화자찬했지만 이은지는 "이 회사는 오래 못 갈 것 같다"고 평했고 김현정(신기루)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다음 전형을 위해 단체복으로 갈아입고 연수원 운동장에 집합한 면접자들. '오징어 게임'의 술래 인형으로 빙의한 신미나(신봉선) 전무가 등장, 상황 대처 능력 테스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했다. 술래 신미나 전무는 과거 사진 공격으로 면접자들의 멘탈을 흔들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유재석처럼' 미션에선 미주와 이은지가 앞다투어 '앞니 발굴' 표정으로 비주얼 충격을 안겼다. 하사원은 더 센 비주얼을 주문, 유재석을 웃음으로 녹다운 시켰다. 결국 하사원, 미주, 이은지가 '무궁화 꽃' 게임 톱3에 들었다.

점심시간엔 유본부장이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라는 유물급 건배사를 외치는 한편, 18년지기 김현정(신기루)과 이용진의 티키타카 케미가 폭소를 자아냈다. 김현정(신기루)은 이용진에 대해 "내 뮤즈이고 소울 메이트다. 과거 그가 남편이 되길 바란 적이 있었다"고 폭탄고백을 했고 이용진은 "거짓말이다. 싸우자"라고 절친 케미를 드러냈다.

이어 하사원-미주-이은지와 정과장-김현정(신기루)-이용진이 팀을 이룬 가운데 상상초월 사자성어 퀴즈가 대폭소를 자아냈다. 이은지는 '사자성어 귀재' 면모를 뽐내며 무려 8개를 맞혔다.

그러나 미주에게 퀴즈를 내게 된 하사원은 '토사구팽'을 설명하며 "개를 잡아먹었다"고 힌트를 줬지만 미주는 "왜 잡아먹었지?"라고 되물어 하사원을 멘붕에 빠트렸다. 역대급 오답들이 속출했지만 결국 하사원과 미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토사구팽'을 맞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예고편에선 JMT 최종 면접자들의 연기력이 폭발한 스피드 퀴즈 현장과 면접의 회포를 푸는 뒤풀이 현장 속 미주와 이은지의 '스트릿 막내 파이터' 댄스 배틀이 공개되며 기대를 높였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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