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황금막내 주현영·이소진 "이동휘·김남길 초대하고파" ('두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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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SNL 코리아' 황금 막내 주현영, 이소진이 '두시의 데이트'에 출격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SNL 코리아' 신인 크루 주현영, 이소진이 출연했다.

20대 사회초년생 인턴기자 캐릭터로 큰 인기를 모은 주현영은 "'SNL 코리아'의 성덕이 된 주현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DJ 뮤지를 향해 "UV 신드롬 때부터 덕후였다. 우울할 때마다 영상을 찾아봤다. 팬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소진은 'SNL 코리아'에서 호흡하고 있는 DJ 안영미를 "나의 연예인"이라 칭하고 "말 한마디 건네는 것도 떨렸는데 먼저 편하게 다가와주셨다. 'SNL 코리아' 초반에 고민도 많고 마음속 소용돌이가 치고 있었는데 선배께서 겪은 이야기를 해주셨다"라고 돌이켰다. 주현영은 "안영미 선배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계속 불안해하니까 '잘하고 있다'고 조언해주셨다"고 보탰다.

어린시절 피아니스트를 꿈꿨다는 주현영은 "어렸을 때 교회에서 반주를 했다. 하다보니 기계적으로 치게 됐다. 언니들이 제가 어려서 잘 안 놀아줬다. 혼자 방문 잠그고 원맨쇼를 많이 했다. 업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술고등학교에 입학했다"라고 전했다.

주현영은 DJ 뮤지가 "인턴기자가 장안의 화제다. 인기 실감하느냐"라고 묻자 "사실 잘 모르겠다. 친구가 이야기를 해주긴 하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사람을 많이 만나고 다닐 수 없잖냐"라면서도 "대국민 몰래카메라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아울러 "대선 후보 의원을 패러디하려고 했다. 제가 1996년생이니까 1996년생 정도 되는 젊은 당대표를 따라하려고 했다. 젊은 세대에서 나오는 특징이 있더라"라고 주기자의 탄생 일화도 알렸다.

이소진은 미국 명문 미술 대학교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배우가 되기 위해 귀국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진 작가 라이언 맥긴리 밑에서 인턴을 했다. 모델이 옷을 다 벗고 찍는데 하나도 안 부끄러워하고 에너지를 보여주는 모습에 소름이 돋았다"라고 돌이켰다.

이어 "'나도 카메라 앞에서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마음먹고 바로 프로필을 돌렸다"고 덧붙였다.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의 인연도 전했다. 이소진은 "키 덕분에 'SNL 코리아' 오디션 정보를 얻게 됐다"라며 "싸이월드에서 만났다. 파도 타다가 알게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주현영, 이소진은 'SNL 코리아'에 배우 이동휘, 김남길을 초대하고 소망하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봉춘라디오'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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