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오브 투 러버스’ 감독, “한국 관객들이 보실 생각에 많이 설레입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4일 개봉한 영화 ‘킬링 오브 투 러버스’가 국내 개봉을 축하하는 ‘로버트 맥호이안’ 감독의 애정이 가득 담긴 영상편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영상은 ‘킬링 오브 투 러버스’의 감독 로버트 맥호이안이 보내는 애정 어린 개봉 축하 메시지로 눈길을 끈다. ‘킬링 오브 투 러버스’ 속 데이빗을 연상케 하는 덥수룩한 수염과 캐쥬얼한 복장으로 국내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며 시작되는 영상에서 그는 “한국에서 10월 14일 개봉한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기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며 한국 개봉에 대한 기대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이어 “참여한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의 용기와 사랑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정말 혼신을 다해 만든 작품을 한국 관객분들이 보실 생각에 많이 설레입니다”라며 작품에 깊은 애정을 과시한 감독의 영상편지는 국내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선댄스가 인정하고 배급사 ‘NEON’이 선택한 영화 ‘킬링 오브 투 러버스’는 서로의 마음을 반드시 갖고 싶은 세 연인의 사랑할수록 위험해지는 트랜스픽싱 로맨스를 그린 작품. 이미 다수의 영화제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은 감독이 완성도를 높였다”(Los Angeles Times), “순식간에 긴장하게 하고, 빠르게 몰입하게 만든다”(indiewire) 등 세계 유수 언론들의 극찬으로 일찌감치 올가을 최고의 아트버스터 자리를 예약하고 나선 바 있다. 언론 시사를 관람한 국내 평단 역시 “누군가는 심장에 총을 맞은 심정으로 내내 스크린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정성일 평론가), “프레임과 사운드로 해설하는 ‘무기력한 분노’”(박평식 평론가), “군더더기 없는 연출, 독특한 음악 활용, 각본, 편집까지, 신인감독 로버트 맥호이안의 이름을 기억하고 싶은 영화다”(씨네21 김철홍 평론가) 등 뜨거운 극찬을 쏟아내며 흥행 전망을 밝히고 있다.

한국 개봉을 축하하는 로버트 맥호이안 감독의 영상편지로 흥행 분위기를 달구고 있는 영화 ‘킬링 오브 투 러버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블루라벨픽쳐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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