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오프닝 넘었다"…'베놈2', 개봉 첫날 20만 동원 '압도적 1위'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이하 '베놈2')가 개봉 첫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팬데믹 최고 외화 흥행작인 '블랙 위도우'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뛰어넘었다.

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놈2'는 13일 개봉 첫날 20만 3,06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0만 3,940명.

이는 박스오피스 1위 기록. 무엇보다 '베놈2'는 팬데믹 시대 최고 외화 흥행 작품이자 296만 관객 동원작인 마블 '블랙 위도우'의 오프닝 스코어 19만 6,233명 및 마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13만9,965명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베놈2'는 팬데믹 이후 평일에 개봉한 외화들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이자 올해 개봉한 영화들 중 공휴일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제외하곤 처음으로 개봉 첫 날 2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는 놀라운 신기록을 세웠다.

'베놈2'는 북미에서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며 놀라운 흥행을 펼치고 있는 바. 대한민국에서도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극장가를 집어삼킨 액션 블록버스터 흥행작 탄생을 예고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및 상영 제한 시간에도 불구, '베놈2'는 2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해 올 가을 극장가를 살릴 뜨거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놈2'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사진 = 소니 픽쳐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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