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1위…'사콜'·'슬의생' 뒤이어

  • 0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 1위에 꼽혔다.

한국갤럽이 2021년 9월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놀면 뭐하니'가 선호도 5.2%로 3개월 만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 김태호와 국민MC 유재석이 2018년 3월 '무한도전' 종영 후 재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소재나 형식에 제약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구성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시도해왔다. 최근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에 신봉선·미주 등이 합류한 ‘패밀리십’ 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4.8%)다. 작년 4월 초 시작한 '사랑의 콜센타'는 동 시간대 전작 '미스터트롯' 결승에 진출한 트롯맨들이 전화로 신청받은 노래를 불러주는 프로그램이다.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4.4%)가 두 달 연속 3위 기록을 남기고 9월 16일 종영했다. 시즌1도 2020년 5월 3위에 오른 바 있어 주 1회 편성 드라마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9월 18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3.7%)가 4위, 신민아·김선호 주연 tvN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3.0%)가 7위로 뛰어올랐다.

[사진 = 한국갤럽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