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그늘집 가면 막걸리, 술친구 유리·수영…SM 주식? 5년전 다 팔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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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본명 김효연·32)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효연은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42)이 진행하는 유튜브채널 '달라스튜디오'의 '그늘집'에 최근 출연해 자신의 골프 실력과 남다른 입담을 공개했다.

골프 실력이 "저는 아직 쑥스러운 단계다. 100대"라고 밝힌 효연은 골프장 그늘집에 대해 "솔직히 그늘집에 우리만 있는 게 아니고 많이 있지 않느냐. 말도 크게 하지 못한다"며 "이런 소문을 들었다. 그늘집에서 헛소문이 많이 퍼진다더라.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주를 즐기는지 묻는 질문에는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했다. 김종민이 "그늘집 가면 막걸리 같은 거 자주 먹냐?" 묻자 효연은 "왠지 거기 들어가면 한 번 먹어야 될 것 같다. 그래서 막걸리 한 잔씩 해주고 맥주 마시다가 소주는 '소물' 마시든가, 따뜻한 정종도 좋아한다"고 했다.

술 친구들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는 "골프 때문에 유리, 수영이 자주 만나고, 서현이랑은 둘이 자주 만난다"며 음주 에피소드로 같은 소녀시대 멤버 유리(본명 권유리·32)가 과거 와인을 너무 많이 마시고 나타난 적 있다며 "'나 많이 안 마셨어' 하는데 이는 보라색이더라"고 밝히며 웃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대한 얘기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종민이 "SM 사람들은 다 SM 주식을 갖고 있는 줄 알았다"고 하자 효연은 "있었는데 주식의 '주' 자도 모르니까 요만큼 올라가면 '아 올랐구나' 하고 다 팔아버렸다"며 "5년 전" 일이라고 한 것.

5년 전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확인한 김종민은 "그때가 2만5천 원이었다"고 놀랐는데, 효연이 "지금 떨어졌나요?" 묻자 김종민은 화들짝 놀라며 "몰랐어? 2배 올랐다"고 했다. 이에 효연은 "왜 나 SM 소속인데 그걸 안 가르쳐줘"라고 너스레 떨었다.

[사진 = '그늘집'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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