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리, 음방 데뷔했다…리더 채현 "간절히 원했던 무대,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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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스카이리(SKYLE)가 실력파 걸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스카이리(에린·채현·지니·우정)는 10일 케이블채널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 쇼'에서 데뷔곡 '천사의 날개를 내게줘'(FLY UP HIGH)의 첫 무대를 선사했다.

데뷔 무대부터 남달랐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귀에 꽂히는 래핑, 화려한 퍼포먼스로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비주얼도 독보적이었다. 스카이리는 블랙과 레드 체크, 골드로 포인트를 준 유니크한 패션을 선보였다. 평균 169cm의 우월한 피지컬과 당당한 매력으로 차세대 K팝 '퀸'의 자태를 뽐냈다.

스카이리의 '천사의 날개를 내게줘'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강렬한 비트의 댄스곡이다. 사회적 통념과 타인의 시선(어둠)에 갇힌 청춘에게 '온전한 나'(천사의 날개)를 찾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스카이리는 첫 데뷔 무대 후 소속사 굿럭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리더 채현은 "간절히 원했던 음악방송 데뷔무대라 멤버들 모두 기쁘고 행복하다.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스카이리는 전 멤버가 메인 보컬 겸 메인댄서를 추구하는 K팝 그룹이다. 그룹명은 ‘(S)how the (K)inetic & (Y)outh (L)eading a new (E)pisode’의 약자로, ‘청춘의 아름다운 움직임이 시작된다. K팝의 새 장을 열고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스카이리는 '더 쇼'에 이어 11일 MBC M·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 13일 KBS 2TV '뮤직뱅크', 14일 아리랑TV '심플리케이팝'(Simply K-Pop), 15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출연한다.

[사진 = SBS MTV 방송화면-굿럭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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