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효정·미미·비니, '라켓소년단' 세 번째 OST 주자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오마이걸 멤버 효정, 미미, 비니가 SBS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세 번째 OST에 전격 참여했다.

25일 '라켓소년단' OST 유통사 뮤직앤뉴 SNS에는 오마이걸 멤버들의 깜짝 인사 영상이 공개됐다. 오마이걸 효정, 미미, 비니는 "기존 곡은 풋풋한 소녀 감성으로 첫사랑 선생님을 노래했다면 이번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어린시절 소중한 첫사랑을 추억 소환할 수 있도록 원곡 작사가님이 직접 가사를 바꿔 새로운 느낌으로 탄생했다"고 리메이크 소식을 알렸다. 또 "어린시절의 첫사랑을 추억하면서 들으면 더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원곡 '선생님 사랑해요'는 지난 1998년 발매된 한스밴드 곡으로,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순수한 사춘기 소녀의 감정을 표현해 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현재까지도 시대의 명곡으로 꼽히는 곡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 말미에 살짝 공개된 오마이걸 버전의 '선생님 사랑해요'는 원곡의 향수를 떠오르게 하면서도 오마이걸만의 색깔을 예고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오마이걸은 최근 여덟 번째 미니앨범 '디어 오마이걸(Dear OHMYGIRL)'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던 던 댄스(DUN DUN DANCE)'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마이걸 목소리로 새롭게 탄생한 '선생님 사랑해요'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 =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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