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질주' 허삼영 감독 "이원석 홈런, 기선제압 역할했다" [MD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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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이원석 만루 홈런이 기선제압의 역할했다"

삼성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7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8-6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선발 김대우가 불의의 사고로 3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재익(1이닝)-최지광(⅔이닝 1실점)-이승현(1⅓이닝 2실점)-심창민(1이닝)-우규민(1이닝 2실점)-오승환(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역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이원석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경기 중반 투입된 김동엽이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김대우가 경기 초반에 호투를 펼친 것이 오늘 승리의 디딤돌이 됐다"며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원석의 만루 홈런이 기선제압의 역할이 됐고, 특히 김동엽의 후반부 두 개의 타점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불펜 투수들이 최근 많이 힘들었을 텐데 오늘 어떻게든 막으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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