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크루엘라2’ 제작 착수, 엠마 스톤 복귀할까[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가 ‘크루엘라2’ 제작에 착수했다고 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크레이그 길레스피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 토니 맥나마라가 속편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엠마 스톤이 복귀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크루엘라’는 전세계적으로 4,8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에서는 30달러에 시청이 가능하다. 영화에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1970년대 펑크 록 미학”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디즈니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의 디즈니 플러스 프리미어 액세스의 강력한 흥행성과 함께 ‘크루엘라’의 흥행 성공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 시네마스코어의 모든 통계에서 A와 함께 로튼토마토 신선도 97%를 획득하며 전 세계 관객들로부터 놀라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엠마 스톤을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 엠마 톰슨과 '킹스맨' 시리즈의 마크 스트롱이 참여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47만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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