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위' LG 악재, 오지환 안구건조증으로 1군 엔트리 제외 [MD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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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31)이 1군 전력에서 잠시 공백기를 갖는다.

류지현 LG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지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음을 밝혔다.

류지현 감독은 "오지환이 안구건조증이 있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본인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오지환은 지난 18일 잠실 NC전 도중 안약을 넣는 장면이 있었다. 류지현 감독은 "본인이 경기 중간에 초점이 맞지 않는다면서 배팅이 어렵다고 이야기를 했다. 안약을 넣었더니 조금 나아져서 경기를 마무리했다"라면서 "하지만 현재 컨디션으로는 경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본인도 경기하는데 불편해서 열흘 정도 빼기로 했다. 눈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인 다음에 기술 훈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LG는 내야수 장준원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손호영을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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