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정 "절친 혜은이 사회성 없다" 폭로('같이 삽시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이 43년 절친인 가수 혜은이의 치부(?)를 폭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 혜은이는 윤희정을 초대했다.

이에 윤희정은 김청에게 "우리 혜은이 잘 지내니?"라고 물은 후 "얘가 같이 산다고 해서 이해가 안 됐다. 얘는 단체 생활 잘 못 해. 어릴 때부터 그렇게 사회성이 없었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희정은 이어 "그리고 순진하진 않지만 순수해"라고 알렸고, 혜은이는 "언니, 나 순진하기도 하다니까. 순진하기도 하고 순수하기도 하고"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윤희정은 "그 나이에 너 순진하다고 하면 욕먹어"라고 충고한 후 "그런데 정말 순수해서 뭘 몰라. 그래서 걱정했는데 해피바이러스가 나오더라고 같이 사니까"라고 털어놨다.

[사진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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