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김현우, 이가흔·정재호와 만남→오영주 언급에 "그땐 너무 어렸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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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이가흔, 김현우, 정재호가 프렌썸을 형성했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프렌즈'에선 이가흔과 김현우의 깜짝 만남이 이어졌다.

이날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이가흔은 정재호와 함께 시즌2에 등장했던 김현우와 직접만났다. 이가흔은 김현우의 첫인상을 회상하며 "상상하던 대로 포스있는 느낌이었다. '만나보니까 다르네?' 할 줄 알았는데 정말 상상같다"고 솔직히 표현했다.

이어 세 사람은 최근 김현우가 취미로 하고 있다는 꽂 만들기를 시도해봤다. 이가흔이 "어쩌다 꽃만들를 하게 됐냐"고 묻자 김현우는 "예전부터 나무를 좋아했다. 예쁘다 했는데, 꽃 보면 약간 마음이 가라앉는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꽂 만들기를 끝낸 후 셰프 김현우는 이가흔과 정재호를 위해 직접 미소된장국과 가지덮밥을 만들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맛있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3년 전 그 맛이다"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정재호는 "나 이게 너무 먹고 싶었는데, 형이랑 연락이 안되니까 찾아가기가 너무 눈치보이는 거다. 왜 연락 안 했냐"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현우는 "'굳이 나랑 연락해서 뭐하지?'란 생각이 들었다. 괜히 피해줄까봐"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러자 정재호는 "나한테 피해줄 게 뭐가 있냐. 걱정돼서 연락하고 그랬다. 문자 엄청 보냈는데 하나도 못 봤냐. 그 이후에도 엄청 연락했다. 그때는 무슨 오해가 있나 생각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또 이가흔은 최근 '하트시그널' 출연 당시 김현우와 썸을 탔던 오영주를 만났다고 언급했다. 이가흔은 "영주 언니 만나러 가는 길에 클립을 여러 개 봤다. 재밌는 걸 봐서 사실 영주 언니한테 놀리면서 따라했다. 근데 그거 볼 때만 해도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당황한 김현우는 "그땐 너무 어렸다"고 말하면서 "(영주) 똑같지 않냐. 달라진 사람 있나? 도균이도 그대로고 걔(영주)도 그대로고"라고 멋쩍게 대답했다.

끝으로 세 사람은 이가흔 "그런데 '하트시그널' 한 달 동안 계속 보다가 갑자기 안 보면 그 공허함이 컸다"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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