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느와르 ‘용루각2:신들의 밤’, 강렬한 뉴 페이스들의 화려한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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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디어 오는 이번 주 수요일(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용루각2:신들의 밤’ 속 뉴 페이스들의 활약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라진 소녀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사설 복수 대행업체 용루각의 또 다른 활약을 예고한 영화 ‘용루각2:신들의 밤’ 속 대한민국 대표 신예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신예를 발굴하고 최상의 매력을 뽑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최상훈 감독은 이번에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차세대 배우들과 함께 그만의 개성으로 영화를 완성해 눈길을 끈다.

먼저, 용루각의 전 멤버이자 세상에 정의를 알리는 기자 하영찬 역에는 배우 서지후가 맡았다. 현직 의원의 비리를 쫓는 영찬은 어둠 속에서 사람들을 도와주며 나쁜 사람들을 단죄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이들의 민낯을 알리고자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침착하면서도 거침없이 위기에 맞서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최상훈 감독은 “드라마 ‘방법’에서 막내 형사를 편안하게 연기하는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한데 이어, 실제 전통 무술가 출신이자 영화 ‘태백권’에서 타격감 넘치는 액션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장동이 오성의 오른팔 박일우 역으로 다시 한번 최상훈 감독과 깊어진 호흡을 예고한다.

특히, 액션 소품 너클을 활용한 액션 시퀀스는 보다 위협적인 느낌을 배가시킬 예정인 가운데,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압도적인 표정 연기는 등장과 함께 긴장감을 불러 모은다. 여기에, 사라진 소녀 영은과 의문의 소녀 은영에는 신인 배우 민채은과 한다솔이 합세해 영화 ‘용루각2:신들의 밤’ 에 다채로운 결을 만들 것이다.

새해 극장가 강렬한 미스터리 느와르의 탄생을 알린 영화 ‘용루각2:신들의 밤’은 지난 11월 개봉해 이례적인 촬영 방식으로 한국 느와르 액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용루각:비정도시’의 후속작이다. ‘악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선과 필연적으로 동반하며 존재한다’라는 전작과의 동일한 로그라인 아래 가상의 신흥 종교라는 현실적 소재를 더해 강렬하고 과감한 서사를 예고한 가운데, 연기파 배우 이필모가 신흥 종교단체 일월교의 교주 권오성으로 분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꾀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지일주, 박정화, 장의수가 전편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기대 이상의 존재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신인 배우들이 열연으로 한층 다층적이고 밀도 있게 완성된 영화 ‘용루각:신들의 밤’은 오는 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그노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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