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다친 강소휘 빠른 회복세…"내달 5일 흥국전 복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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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충 이후광 기자] 발목을 다친 GS칼텍스 레프트 강소휘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강소휘의 몸 상태에 전했다.

강소휘는 지난 22일 현대건설과의 홈경기 도중 발목을 다쳤다. 3세트 24-24 듀스 상황에서 블로킹을 하기 위해 뛰어오른 뒤 착지를 하다 발목 염좌 진단을 받은 것. 당시 재활까지 2~3주가 소요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다행히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빠른 상태다. 차상현 감독은 “어제(28일) 맨투맨 훈련까지 소화했다. 100%는 아니지만 점프까지 가능하다”며 “체육관 적응을 계속 해야 하기에 경기장에 데려왔다. 다만, 경기를 뛰게 할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다.

강소휘는 이르면 다음 주 코트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귀전은 2월 5일 인천 흥국생명전이 될 전망. 차 감독은 “흥국생명전 복귀를 생각 중이다. 물론 아직 발목이 아프겠지만, 얼마만큼 통증을 완화시켜서 나오느냐가 중요하다. 좋은 시기에 좋은 몸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쾌유를 기원했다.

[강소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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