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에이스' 이재영 "GS칼텍스는 가장 까다로운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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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역시 '에이스'다운 활약이었다.

흥국생명 이재영(24)이 팀의 선두 질주에 앞장섰다. 이재영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29득점을 폭발하며 팀이 3-1로 승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5연승을 달리며 2위 GS칼텍스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경기 후 이재영은 "중요한 경기인데 승점 3점을 따내서 기쁘다"라면서 "사실 3라운드에 성적이 좋지 않아서 4라운드에서는 서로 도와가면서 하려고 했고 팀 분위기 많이 좋아진 것 같다"라고 최근 팀이 반등한 이유도 설명했다.

이재영이 꼽은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은 역시 GS칼텍스였다. "모든 팀이 다 까다롭지만 역시 GS칼텍스가 가장 까다롭다"는 이재영은 "공격수가 다양하고 외국인선수와 국내 레프트 선수가 큰 공격을 잘 때린다. 그렇다고 센터를 활용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 이재영이 26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3-1(23-25, 25-22, 25-21, 25-20)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파죽의 5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17승 3패(승점 49)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GS칼텍스는 13승 7패(승점 37)를 기록했다.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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