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랭킹 1위까지 단 한 계단…대망의 9연승 도전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9연승에 도전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 에서는 스페셜 판정단으로 뮤지컬 배우 민우혁, 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 가수 산다라박, 더원, 박구윤, 지플랫, 여성 알앤비 듀오 애즈원 멤버 민, 방송인 현영, 개그맨 정성호, 안일권, 이상준, 김기리, 홍윤화, 오나미가 새롭게 합류해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추리와 빅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주 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자우림 '영원히 영원히'로 8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그는 '복면가왕' 역대 가왕 랭킹 2위에 올라섰고, 최고의 1위 자리까지는 단 한 계단만이 남아있는 상황. '힐링 전문 가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매 무대 많은 화제와 사랑을 불러온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9연승 도전 무대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과연 9연승에 성공하며 랭킹 1위 하현우의 자리를 넘볼 수 있을 것인지, 그를 막아서기 위해 출격한 실력파 복면가수들의 정체는 누구일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판정단석에 아이돌계 대표 절친 투애니원 산다라박과 비투비 서은광이 출격해 케미를 발산했다. 이날 유일한 아이돌 라인이었던 둘은 환상의 비주얼 합은 물론, 예리한 추리 티키타카로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고. 특히 '복면가왕'에 약 2년 6개월 만에 돌아와 2% 부족한 추리력으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 서은광과 최근 '프로 판정단'으로 열일 중인 산다라박의 상반된 추리 토크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과연 산다라박과 서은광의 판정단석 케미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또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톱 개그맨들이 '복면가왕'에서 뭉쳤다. 이날 판정단석 3층은 아이돌라인 대신 코미디언들이 자리를 채우며 빅재미를 선사했는데, 24년 차 웃음 사냥꾼 정성호부터, 현직 최고의 개그맨 이상준, 홍윤화, '복면가왕' 프로판정단 안일권, 김기리까지 등장해 빈틈없는 웃음으로 스튜디오를 가득 메웠다고. 과연 그들은 큰 웃음만큼 큰 추리력을 뽐낼 수 있을 것인지, 어떤 입담과 개그로 재미를 선사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9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와 그에게 도전하는 8인의 도전자 무대는 오는 10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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