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새해 새신랑 듀오 탄생, 김성민-김태훈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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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새해부터 겹경사다. 키움에 새 신랑 듀오가 탄생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김태훈(28)과 김성민(26)이 2021년 새해 웨딩마치를 올린다"라고 6일 밝혔다.

김태훈은 신부 한채아(29) 씨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더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김태훈-한채아 커플은 6년 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태훈은 구단을 통해 "6년 동안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고맙고, 예쁜 딸까지 생겨 하루하루 행복하다. 가정이 생긴 만큼 더 열심히 해서 가족들을 행복하게 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태훈은 지난 해 53경기에 등판해 64이닝을 던져 7승 무패 10홀드 평균자책점 4.22로 활약했다. 64이닝 동안 피홈런은 1개가 전부일 정도로 장타 억제력이 돋보였고 팀내에서 홀드가 5번째로 많았다.

김성민은 신부 남수빈(26) 씨와 오는 10일 오후 12시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화촉을 밝힌다. 지난 4년 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김성민-남수빈 커플은 서울 은평구에 신접살림을 마련한다.

김성민은 구단을 통해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해준 아내에게 늘 고맙다. 집에서는 남편으로, 그라운드에서는 선수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지난 해 25경기에 등판한 김성민은 23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6.46을 기록했다.

[결혼식을 올리는 김성민-남수빈 커플(첫 번째 사진)과 김태훈-한채아 커플.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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