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난 한물간 트로트 스타…'히트곡 없는 가수' 악플 꾸준히 달려"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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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트로트 대세 송가인이 자신을 향한 악플을 언급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701회에선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특집이 그려졌다. 가수 조영남, 송가인, 스윙스, 유키스 수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스스로를 "한물간 트로트 스타"라고 소개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요즘 트로트 붐이 일어나다 보니 각 방송사에서 너무 트로트 스타가 나오고 있지 않나. 제가 시작점이었으나 지금은 조금 주춤해졌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출연료 차이가 생긴 거냐"라는 김구라의 물음에 "그런 건 아니다. 하지만 팬분들의 음원이 여기저기로 분산되다 보니 거기서 딱 티가 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그동안 쌓인 게 있으니까 괜찮다. 작년에 봤을 때와 다르게 얼굴에 돈이 붙어 있다. 편안해 보인다. 여유가 있다"라고 얘기했다.

송가인은 "작년엔 바빠서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은 여유로워졌다"라고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송가인은 "저한테 꾸준히 달리는 악플이 있다. 제가 인기가 많아진지 불과 1년 좀 넘었는데 자꾸 히트곡이 없는 가수라고 악플을 단다. 남의 곡 말고 네 곡하라고 한다. 히트곡 내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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