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야구코치 이종범이 '애교범'으로 변신한다.

24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이종범과 박재홍이 현실 찐우정 케미를 선보인다.

연말특집 제 1탄, 박재홍의 깨복쟁이 친구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이종범이 넘치는 승부욕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청춘들은 점심 설거지 내기로 '제기 차기'를 제안해 재홍과 종범을 필두로 팀을 나눠 승부를 펼쳤다. 두 사람은 넘치는 야구 선수 출신답게 엄청난 승부욕으로 막상막하의 대결을 선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감독 중 제기를 100개 차는 사람이 있다"라며 음료수 내기를 걸어 종범의 승부욕을 자극 시켰고, 종범은 청춘들을 위해 기꺼이 승낙했다. 그후 종범은 승리를 위해 온몸을 내던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열정의 제기차기를 선보인 종범은 청춘들의 걱정에도 애써 괜찮다며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다. 그러나 깨복쟁이 친구 재홍은 손수 파스를 챙기며 종범을 찾았고, 종범 또한 재홍 앞에서는 스스럼없이 상의 탈의를 해 찐 우정을 보여줬다.

이날 종범은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장작 패기부터 외박을 허락 받기 위한 아내와의 애교 전화 통화까지, 그동안 볼 수 없던 무한대의 반전 매력을 보여줘 청춘들을 푹 빠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4일 밤 11시 15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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