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조작 피해자' 한초원, 근황 봤더니…올초 홍대서 포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엠넷 '프로듀스48' 조작 사건의 피해자 한초원(18)의 근황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초원은 올초 홍대에서 포착된 바 있다.

지난 1월 개그우먼 박미선(53)이 진행하는 유튜브채널 '미선임파서블' 편에서 한초원이 등장한 것이다. 예고됐던 등장은 아니었다.

해당 편은 박미선이 한복을 차려입고 홍대를 찾아 시민들의 세배를 받는 미션이었는데, 한초원이 깜짝 등장했던 것이다. 한초원은 롱패딩의 편안한 차림이었으며, 박미선은 한초원을 발견하자 놀랐는데, 한초원이 "안녕사세요. 저 아세요?"라고 해맑게 웃으며 묻자 박미선은 당연하다는 듯 "알지. 초원이 아니냐"고 반가워했다. 방송에서 한초원은 박미선에게 세배를 하는 짧은 모습만 내비친 뒤 퇴장한 바 있다.

한편 '프로듀스48'에서 당초 한초원은 최종 데뷔조 순위였으나, 제작진의 투표 조작으로 탈락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같은 사실이 18일 재판에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 '미선임파서블' 유튜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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