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교통사고에도 이상무 "경기에 방해되는 요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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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경기에 방해되는 요소는 없는 것 같다"

흥국생명 선수단이 탑승한 버스는 지난 10일 낮 경부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에 휘말렸다. 다행히 부상을 입은 인원이 없었고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전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정말 다행히도 구단 버스 기사님이 방어 운전을 잘 해주셔서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었다"라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경기에 방해되는 요소는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무적함대' 흥국생명은 1라운드를 5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과연 연승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우리가 5연승은 하고 있지만 쉽게 이기는 경기는 없었던 것 같다"는 박 감독은 "지난 IBK기업은행전에서 3-0으로 이겼는데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 감독은 김연경이 1라운드 MVP로 선정된 것에 대해 "충분히 받을 만한 상이다. 기록이나 수치보다는 리더십 때문에 MVP를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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