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결혼=사업'이라 충고해 준 친한 동생, 난 윤승열과 사업 아닌 ♥할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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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10세 연하의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을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김영희는 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 신랑 윤승열과 찍은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친한 동생에게 11년 만에 남친이 생겼다고 말했었던 적이 있다. 그 친구는 결혼은 사업이라며 충고를 해줬고 그때 내 기분은 온몸이 탁해지는 느낌이었다. 네 충고가 무색하게 내 사주에 사업은 절대 하지 말래"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희는 "욕조 생활, 식탁 생활이 처음이라고 행복해하는 (승열이), 옷이라곤 운동복이 다라서 브랜드도 모르고 주는 대로 입는 승열이. 요즘 지인들의 옷 선물을 받고 너무 행복해한다. 고맙습니다를 입에 달고 사는 이 남자와 사업이 아닌 사랑을 할 거다. 동생아 너의 사업이 번창하길 빌게"라고 사이다를 날렸다.

김영희와 윤승열 커플은 오는 2021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

▼ 김영희 글 전문.

친한 동생에게 11년만에 남친이 생겼다고

말했었던 적이 있다

그친구는 결혼은 사업이라며 충고를 해줬고

그때 내 기분은 온몸이 탁해지는 느낌이었다

너의 충고가 무색하게 내 사주에 사업은 절대 하지말래

욕조생활 식탁생활이 첨이라고 행복해하는

옷이라곤 운동복이 다라서 브랜드도 모르고

주는대로 입는 승열이

요즘 윤희언니 뿐만아니라 지인들의 옷선물을 받고

너무 행복해 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입에 달고 사는

이 남자와 사업이 아닌 사랑을 할꺼다

동생아 너의 사업이 번창하길 빌께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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