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선발출전' 루빈 카잔, 크라스노다르에 1-3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인범이 선발 출전한 루빈 카잔이 완패를 당했다.

루빈 카잔은 17일 오후(현지시간) 열린 크라스노다르와의 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출전한 황인범은 후반 23분 교체됐다. 루빈 카잔은 4승3무4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게 됐다.

루빈 카잔은 크라스노다르와의 전반 7분 황인범이 시도한 골문앞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포스트를 때려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후 크라스노다르는 전반 45분 카벨라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크라스노다르는 후반 7분 올손이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크라스노다르는 후반전 추가시간 베르기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루빈 카잔은 경기종료 직전 스타펠트가 헤딩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크라스노다르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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