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스토리, 넷플릭스 시트콤 '지구망' 제작…박세완·갓세븐 영재·민니 등 출연 [공식]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미스틱스토리가 예능, 영화에 이어 시트콤 제작에 도전한다.

미스틱스토리는 넷플릭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이하 지구망)' 제작을 맡았다. 지난해 이지은(아이유) 주연의 영화 '페르소나' 제작에 이어 넷플릭스와 두 번째 협업이다.

'지구망'은 서울의 한 대학 국제 기숙사에 살고있는 다국적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청춘을 담은 시트콤이다. 배우 박세완과 신현승, GOT7(갓세븐) 영재, (여자)아이들 민니, 모델 한현민 등이 출연한다.

한국 시트콤의 역사를 만들어온 제작진이 총출동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남자 셋 여자 셋'부터 '논스톱' 시리즈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시트콤을 제작해온 시트콤 전문 프로듀서 권익준 PD가 크리에이터 겸 연출을 맡았다.

에피소드 연출은 권익준 PD와 '하이킥',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연출한 김정식 PD가 함께하고, 각본은 '순풍산부인과', '뉴논스톱'의 서은정 작가와 '논스톱 1,2,3', '막돼먹은 영애씨 15,16,17'의 백지현 작가가 맡았다. 시트콤 르네상스를 이끈 주역들이 의기투합해 제작하는 만큼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K-시트콤의 청량한 재미를 전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구망'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미스틱스토리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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