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바퀴 달린 집' 성동일X김희원도, 나도 찐 리얼…알람도 안 맞추고 푹 잤다" [MD인터뷰③]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하지원이 '바퀴 달린 집' 출연에 대해 말했다.

하지원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일(29일) '담보'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하지원은 최근 종영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 출연에 대해 "성동일과 김희원 두 분은 정말 리얼이다. 예능에서 그랬듯이 현장에서도 똑같이 귀엽게 티격태격하신다. 저는 재밌어서 막 웃고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시를 떠올리며 "진짜 잘 잤다. 작가님들께 알람 몇 시쯤 맞춰야 하는지 물었더니 작가님들이 '그런 거 없다'라고 '편하게 하라'고 하셔서 정말로 알람 안 맞추고 잤다. 그래서 진짜로 늦게 일어난 거다. 공기가 좋아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것만이 내 세상' '공조' '히말라야' '국제시장' 등 휴먼 드라마 명가 JK필름(윤제균 대표)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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