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블랙 위도우’ 개봉 연기, 픽사 ‘소울’ 디즈니 플럭스 직행[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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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는 11월 6일 개봉 예정이었던 마블 히어로 무비 ‘블랙 위도우’ 개봉이 연기될 전망이다. 디즈니 픽사의 ‘소울’은 디즈니 플럭스로 직행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버라이어티는 15일(현지시간) 디즈니가 ‘블랙 위도우’ 개봉을 연기하고, 11월 20일 개봉 예정인 ‘소울’은 극장 개봉을 거치지 않고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디즈니는 코멘트를 거부했다.

현재 미국 극장은 재오픈했지만, LA와 뉴욕 등 대도시 극장은 여전히 문을 닫은 상태다. 디즈니의 '블랙 위도우' 연기 검토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2,900만 달러의 수익을 머무르면서 지금 개봉하는 것이 흥행에 도움이 안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워너브러더스는 ‘원더우먼 1984’를 12월 25일로 연기했고, UPI 역시 ‘캔디맨’을 내년으로 미루는 등 대작영화 개봉 일정이 속속 밀리고 있다.

‘블랙 위도우’ 개봉 연기는 ‘이터널스’ ‘샹치’ ‘토르:러브 앤 썬더’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케줄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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