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강성욱·한지선·김병옥 등, KBS 방송 출연 정지 결정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각종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이 KBS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5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배우 정석원, 강성욱, 한지선, 김병옥에게 KBS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또 배우 강지환과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은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들에 대한 조치는 지난해 8월꼐 이뤄졌다.

정석원은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강성욱은 주점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 7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한지선은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파출소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로, 김병옥은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강지환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하일은 한시적 출연 정지 대상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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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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