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김혜준 "500:1 뚫고 '미성년' 캐스팅, 얼떨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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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김혜준이 영화 '미성년'(2019)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의 주역 김혜준이 출연했다.

배우 김윤석이 연출한 영화 '미성년'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김혜준. 그는 아버지의 이름 역시 김윤석이라며 "아빠가 좋아해주셨다"고 밝혔다.

김혜준은 무려 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주리' 역에 캐스팅됐다며 "얼떨떨했다. 당연히 안 될 줄 알았다. 벙쪘다. 매 순간 배웠다. 집중력을 배웠다. 현장에 빠져드는 몰입감이 다르시더라. 보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사진 = MBC FM4U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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