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엣지 오브 투모로우’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 제작진이 선보이는 SF 재난 블록버스터 ‘인베이젼 2020’이 까다로운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과 재미를 모두 갖춘 세빛섬 야외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인베이젼 2020’은 지구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물, 그것을 무기로 삼은 외계의 침공에 맞선 인류의 대저항을 담은 영화.

6월 27일 오후 8시부터 세빛섬 야외 대형 스크린에서 진행된 시사회는 기존 극장에서 진행된 실내 시사회 대비 약 5배의 신청 인원이 몰리며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초 예고된 것처럼 시사회장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조치가 이뤄져 참가자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참가자 전원 비접촉 체온계 이용 발열체크, 방문자 명부 작성, 손소독제 사용 등 그 어느 때보다도 까다로운 사전 입장 체크와 안전 수칙 준수가 이뤄졌다. 그 일환으로 1,000석 규모의 좌석 중300석만 초청하여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준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실제로 티켓 배부처 앞과 좌석에는 거리 두기 간격을 표기한 바닥 안내선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수월한 거리 두기가 이뤄질 수 있었다. 특히 방문자 명부 작성을 위한 볼펜 사용이나 인터뷰를 위한 마이크 사용 시에 일회용 비닐 장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은 안심할 수 있었다. 시사회장이 시원한 바람이 부는 야외라는 점도 참가자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2020년 첫 SF 재난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였을 뿐 아니라,지구의 80%인 물을 무기로 삼은 외계 침략자라는 영화 속 소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물을 배경으로 한 시사회장이라는 점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스크린의 크기도 가로 23m, 세로 12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여서 영화의 압도적인 스케일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는 관객들의 호평이 릴레이처럼 이어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답답한 실내에만 있다가 오래간만에 시원한 야외로 나올 수 있어 상쾌함을 느꼈다는 관객들도 다수 찾아볼 수 있어 이번 ‘인베이젼 2020’ 세빛섬 야외 시사회가 더욱 돋보이는 자리가 됐다.

무엇보다 행사 전반에 걸쳐 철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준수가 이뤄져 안전함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다는 만족스러운 후기가 많은 참가자들의 공감을 샀다. 실제로 참가자들은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 수칙 준수 사항을 철저히 지키면서 야외 시사회는 재미와 안전 두 가지를 모두 잡은 채 매끄럽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

아울러 야외 시사회 직후 참가자들의 만족스러운 후기가 SNS에 계속해서 올라오면서 ‘인베이젼 2020’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뜨거워져가고 있다.

이처럼 세빛섬과 함께하는 야외 시사회에서 안전과 재미 둘 모두를 잡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7월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대작으로 명실상부 인정 받고 있는 ‘인베이젼 2020’은 7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조이앤시네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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