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카라 출신 강지영, 몸무게 100kg 달성?…日영화 '으라차차! 마이 러브'서 파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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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카라 출신 연기자 강지영이 일본 영화 '으라차차! 마이 러브'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섰다.

'으라차차! 마이 러브'는 뚱뚱한 외모 때문에 실연을 당한 아야네(강지영)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미녀로 다시 태어난 후, 우연히 만난 인기 아이돌 스타와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스 코미디. 타무라 준코의 만화 '도스코이! 스케히라'를 원작으로 영화화했다.

'으라차차! 마이 러브'는 제11회 오키나와 국제영화제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요시자와 료, 아라키 유코 주연의 '그 아이의, 포로'를 통해 개성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예 감독 미야와키 료의 두 번째 연출작으로 귀여운 소녀의 좌충우돌 성장 러브 스토리를 사랑스럽게 스크린에 옮겨 담았다.

오늘(17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강지영은 뚱녀 캐릭터에서 여신 비주얼까지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일 인물이 맞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로 다른 그의 두 모습에 궁금증이 생기는 동시에 다채로운 매력을 풍기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여기에 '눈을 떠보니 내가 여신??'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뚱뚱한 아야네가 날씬한 아야네로 변한 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함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강지영은 스모선수를 연상하게 하는 뚱뚱한 외모를 지닌 소녀에서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갖게 된 아야네 역할을 맡아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레온' '암살교실' 시리즈, '야식남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강지영. 그는 자신보다 2배가 넘는 뚱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무더운 여름 100kg의 체격을 지닌 소유자로 특수분장을 하고 촬영에 임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예뻐진 아야네의 외모와 따뜻한 말에 감동해 사랑에 빠진 인기 아이돌 미나토 역에는 '집을 파는 여자의 역습', '미식탐정 아케치 고로', '오빠에게 너무 사랑받아서 곤란해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일본 유명 아이돌 '초특급'의 멤버 쿠사카와 타쿠야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아야네의 첫사랑이자 미나토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는 하야토 역에는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받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로 인기를 모으고 국내에는 영화 '학교생활!'로 얼굴을 알린 카네코 다이치가 맡았다.

그 외에도 아야네를 미인으로 거듭나게 해주는 의사 역에 이탈리아 출신으로 일본에서 모델, 평론가 등으로 활동 중인 지롤라모 판체타가, VIP 고객으로 등장하는 요코하마 역에는 타케나카 나오토가 특별 출연하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으라차차! 마이 러브'는 오는 7월 2일 개봉한다.

[사진 = ㈜엔케이컨텐츠, ㈜에스피오엔터테인먼트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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