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음주운전' 임영민, 결국 AB6IX 탈퇴…"향후 4인체제, 팬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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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 빚은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 임영민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 전웅) 리더 임영민(25)이 탈퇴했다.

8일 임영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AB6IX의 멤버 임영민과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 의견을 존중하여 금일을 기점으로 임영민의 AB6IX 탈퇴를 결정하였다"고 팬카페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임영민의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앞으로 AB6IX는 4인 체재로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영민은 지난달 31일 새벽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 이하 AB6IX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랜뉴뮤직입니다.

먼저, AB6IX (에이비식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AB6IX의 멤버 임영민과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 의견을 존중하여 금일을 기점으로 임영민의 AB6IX 탈퇴를 결정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팀 사정으로 이번 앨범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친 점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기존에 공지드린대로 AB6IX는 향후 4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AB6IX의 미래를 위해 당사는 더욱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AB6IX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리며, 더욱 성숙해진 음악과 무대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컴백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인 4인의 AB6IX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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