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허정무-박지성-이영표 亞 최고 에레디비지에 선수 9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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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이 PSV아인트호벤에서 활약했던 한국 선수들을 에레디비지에서 활약한 역대 최고의 아시아선수 후보로 선정했다.

AFC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에레디비지에서 활약한 역대 최고의 아시아선수 후보 9명을 소개했다. AFC는 에레디비지에 역대 최고의 아시아선수를 선정하는 팬투표도 진행 중이다.

한국에선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과 박지성 이영표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허정무 이사장은 지난 1980년부터 1983년까지 PSV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하며 77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렸다. AFC는 허정무 이사장이 네덜란드 무대에서 요한 크루이프와 대결했던 장면도 소개했다.

지난 2004-05시즌 PSV의 아인트호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주역으로 활약했던 박지성과 이영표도 후보에 선정됐다. 박지성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PSV에서 활약했고 선수 생활 막바지였던 지난 2013-14시즌에도 PSV에서 활약하며 65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트렸다. 이영표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PSV에서 황략하며 8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PSV에서 2버의 에레디비지에 우승과 함께 KNVB컵도 한차례 우승한 경험도 있다.

한편 AFC는 2017-18시즌 에레디비지에 득점왕 자한방크쉬(이란) 2001-02시즌 페예노르트의 UEFA컵 우승을 이끈 오노 신지(일본) PSV아인트호벤과 아약스 등에서 활약하며 4번의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경험한 쿨리나(호주) 등도 역대 에레디비지에 최고의 아시아선수 후보로 선정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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